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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좋은선린병원․좋은선린요양병원 의료 정상화 개원 기념식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경북의 의료허브로 거듭나

[국제i저널 대구=이은주기자] 포항시는 64년 전통의 포항선린병원이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서 회생해, 현재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및 좋은선린요양병원으로 정상화 운영됨에 따라 경북의 의료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개원 기념식을 2일 개최했다.

포항선린병원은 1953년 6월 미해병기념 소아진료소로 운영을 시작해, 1962년 11월 재단법인 포항선린병원, 1977년 11월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재단 통합, 2008년 4월 의료법인 설립허가를 받음으로 인산의료재단 포항선린병원으로 독립 운영, 2014년 기준 입원환자 400여명, 일일 외래환자 1,100여명이 이용하는 종합병원으로 시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나, 2015년 8월 포항선린병원이 내부적 갈등 및 경영난으로 최종부도를 맞게 됐다.

시민과 병원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극적 회생한 선린병원은 2016. 7월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이 인수합병 MOU체결, 회생계획인가를 받아 인수함에 따라 좋은선린병원ㆍ좋은선린요양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의료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좋은선린병원을 새롭게 운영할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은 부산, 울산, 밀양, 포항에 걸쳐 종합병원 5, 요양병원6, 총 11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우리 지역 의료발전 및 의료특화 핵심기술 발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의 의료허브로 거듭나고자 특화된 최신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현대적 내․외관 리모델링으로 환자편의를 제공하고자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병원이용자를 내 가족 같이 고객감동을 목표로 전직원 친절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지역 최고수준의 의료장비 시설확충, 128채널 멀티기능CT, MRI, 암치료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해 정상화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4시간 진료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 경북 동해 북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의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향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운영할 계획이며, 2017년 11월에 특수의료장비 방사선치료기 등 최신의료장비 도입으로 혈액종양학과와 치료 방사선과를 갖춘 암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엔 장례식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포항시민의 바람을 담아 좋은선린병원이 포항 경북지역의 대표하는 경북의 의료허브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특화의료기술 육성으로 의료역외유출 방지 및 일자리창출, 지역경제살리기 등 지역 의료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격려했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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