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앞당겨 문을 열게 된 활천나들목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부산기점 57.3km) 신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 오후 9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과 경주나들목 사이에 새로 만들어진 활천나들목은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공사가 끝나는 2018년 개통 예정였지만, 울산 서북부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1년 6개월 앞당겨 문을 열게 됐다.

활천나들목 개통으로 울산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인근의 서울산 또는 경주나들목을 이용할 때보다 통행시간이 9분 가량 단축돼 연간 48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13일 오후 6시부터 울산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램프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언양분기점 부산방향의 지,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관계자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은 확장공사로 인해 제한 최고속도를 일반 고속도로에 비해 낮게 운영 중이다”며 “운전자들에게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 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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