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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약자 위한 ‘경북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소식 (영상)콜택시 효율적 운행 지원할 특별교통수단 역할
  • 이순호, 김대연, 마혜성
  • 승인 2017.06.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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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구미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장애인단체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부름콜’의 효율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교통 약자 위한 ‘경북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소식 ⓒ국제i저널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해 8월 경상북도로부터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콜 업무를 위탁받아 ‘부름콜’로 운영해오다, 올해 첨단 교통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을 한 끝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광역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시, 군별로 운영해오던 콜센터 업무를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통합해 본격적인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았던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경상북도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미시와 영주시, 상주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칠곡군, 예천군, 울진군 등 도내 12개 시, 군을 대상으로 ‘부름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혼선을 없애기 위해 운영 규정이나 이용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돕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우 부지사는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콜택시와 교통약자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교통 약자와 함께 하는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름콜’을 이용할 때는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순호, 김대연,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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