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경주시는 6월 14~18일까지 5일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800명에 달하는 작가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아트경주 2017'을 개최했다.

이번 ‘2017 아트경주’는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감상만을 위한 전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축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부스 41개 ▲경주, 포항,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기념해 3개 도시 90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해오름 동맹전 ▲특별전 11개 ▲이벤트 9개 등 총 64개 부스를 마련해 800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미술문화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특화된 ‘아트경주‘로 거듭나도록 하자" 며 "이웃도시 울산, 포항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상생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완준 아트경주 운영위원장은 “아트 경주가 미술품 구매자를 위한 장마당을 형성하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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