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0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영․호남 지역교류를 위한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3,5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생활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20 ~ 21, 2일간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 행사엔 김응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물 상영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식전행사와 최고령 참가자인 국학기공 이흥우(90세/영천), 체조 김명화(91세/울릉)어르신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매년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기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동호인들 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엔 지난해에 이어 전남생활체육회 어르신들이 참가해 영․호남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경기를 진행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스포츠 7330(일주일에 3번 30번 운동)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경북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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