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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기차 에코드라이브 동호회’ 주행대회 열려대구시, 간담회에서 전기차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 대구시는 6월 17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대구 전기차 모임' 동호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홍보를 위한 '전기차 에코드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 대구 ‘전기차 에코드라이브 동호회’ 주행대회 열려 ⓒ국제i저널

이 날 행사에서 동호회원들은 차량 20 여대에 홍보물과 깃발을 부착해 문화예술회관을 출발, 대구스타디움~대구시청~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오는 약 35km 거리를 주행하면서 각 경유지마다 정해진 미션을 수행했다.

전력이 가장 적게 소모된 전기차 운전자에게 상품을 준다는 규정에 따라, 일부 운전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끈 채 주행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행사가 끝난 뒤 전기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대구시의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과 충전기 설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전기차 사용에 따른 불편사항과 보완할 점 등을 설명했는데, 건의내용으로는 충전기 보급 확대, 하이패스 구간 전기자동차 할인 적용 등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어플로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충전소 165기가 운용중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전기차에 대해 유료도로 통행료를 100% 면제하는 것을 비롯해,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60%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호 대구 전기차 모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기차 보급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대구시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전기차를 직접 구입해 몰아보니 매연이 없고 경제적이며 편안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구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등 타 기관 회원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대구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절차에 따라 회원카드를 등록하면 별도의 카드발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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