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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도시재생관련 담당과장 회의 개최도시재생관련 전담 조직 신설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구상
▲도시재생사업 시군담당과장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22일 도시재생관련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가졌다. 새 정부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도 차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회의란 점에서 매우 주목된다.

도시재생이란 쇠퇴한 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살기 좋은 생활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날 회의에선 앞으로 추진할 경북형 도시재생의 정책방향과 행정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재생 선도사업인 영주시 ‘驛前(역전),逆轉(역전)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시․군에서 제안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동안 경북도는 2014년부터 국토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3개지구 601억원, 도시활력증진사업 5건 241억원 등 총 8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올해 마무리단계로 할매묵공장, 할배목공소 운영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김천시, 안동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는 2016~2020년까지 도시생활환경개선과 주민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거버넌스 구축과 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관련 전담조직 신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도-시․군-전문가-주민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동시에, 도비를 별도로 확보해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5개 쇠퇴지역을 중심으로 ‘경북형 도시재생모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국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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