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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박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박현국 도의원,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주장
▲박현국 도의원 5분발언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의회 박현국 의원(봉화)은 26일 제293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우박 피해지역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봉화, 영주, 문경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과수원과 논, 밭 등 축구장 9천 3백여개에 달하는 6천 644ha 면적의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정부의 복구비 지원 단가는 물가상승률조차도 반영하지 못한 생색내기식 지원으로, 농약대는 3백평당 일반작물 2만2천원, 채소 3만원, 과수는 6만3천원에 불과해 한차례 방제비 수준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율 50% 이상의 대규모 피해 농가의 생계지원비도 80만원에 불과하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발생한 피해복구는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도 않는 등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 지원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봉화, 영주, 문경, 영양 등 도내 우박 피해 11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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