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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환상의 몸짓과 정열의 호흡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댄스의 진면목을 만끽하게 해 줄 '제3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프로⋅아마ㆍ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8~9일 이틀 동안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최고의 선수를 가릴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함께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화려한 율동과 열정의 춤을 선보이며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전국대회이다.

17개 시·도에서 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스탠다드 5종목과 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등 라틴 5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대구의 주요 참가선수로는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조상효‧배새롬 조(아시안게임 은메달), 이상민‧김혜인(동아시안게임 금메달), 김재희‧박건희(현, 프로 파이널)를 비롯한 아마추어 강대성‧석민경(동아시안게임 동메달, 제90회 전국체전 금메달, 97회 은메달), 이규원‧김가영(제93회 전국체전 금메달), 김종찬‧윤지하(현 국가대표상비군) 등 수준급의 커플선수들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활체육 최고령 최영자(여, 80세) 선수를 비롯해 칠곡교육문화회관 ‘호이댄스’팀과 달성군노인복지관 ‘언제나 청춘’팀 등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 신청해, 팀 이름처럼 “언제나 청춘으로 즐거운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가 대단하다.

또한 "지역 어느 대회보다 명망 있는 대구광역시장배에 함께 참여해 뜨거운 햇살에도 댄스스포츠의 열기로 여름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열정으로 대회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열심히 훈련을 해 왔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생활체육 부문을 시작으로 선수권 부문 등 9일 오후 2시까지 남⋅녀 단체 예선 등이 열리며, 오후 2시부터 개회식 후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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