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마혜성, 이보슬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3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지역 수출기업 간 구인, 구직을 지원하는 제5기 ‘경북청년 무역사관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김규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문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지역 수출기업 대표, 교육생 등 80 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무역 관련 업무를 교육, 훈련된 인재들이 지역 수출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마련된 무역교육 과정이다.

지난해 4기까지 총 2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64명이 제일연마공업, 대성하이텍, 엑유씨전자 등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에 취업했다.

올해 5기로 선발된 69명의 교육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에 걸쳐 무역이론, 해외 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 합숙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생과 기업의 구인, 구직 의사를 매칭해 1~6개월 동안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김규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가 지역 인재들의 취업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 며 “수출기업의 무역 전문인력 공급원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마혜성,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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