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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밤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개최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블루스뮤직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의 음악축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이 8월 4~5일 이틀 동안 영주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주의 여름밤을 블루스 선율이 어우러지는 힐링으로 채워 넣게 된다.

올해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서천둔치로 옮겨 수준 높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블루스는 재즈와 락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 음악에 녹아들어 있는 것으로,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 있다.

첫 날은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주를 펼친다.

둘째 날은 전국아마추어밴드경연대회를 열어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수상한 팀들에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영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8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려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가족이 함께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소백산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듣기 편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블루스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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