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북 서부권역의 심각한 실업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7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공동 주관으로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강소기업엔 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됐다.

새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경북도에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경북 서부권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엔 ㈜엘지이노텍, ㈜웅진에너지, ㈜농심 구미공장, ㈜케이알이엠에스 등 지역 60개 기업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 5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아울러 채용게시판을 통해 참여하는 50개 기업도 서류전형, 2차 면접 등을 통해 2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원서클리닉, 지문적성검사관, 중장년구직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참여기업 현황 등 채용정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대한 취업 매칭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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