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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우표 취소, 구미시장 1인 시위시만단체 "구미시민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박정희 전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취소에 항의해 1인 시위를 하는 남유진 구미시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이 12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박정희 전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우정사업본부가 박 전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오는 9월 박 전대통령 탄생 기념우표를 발행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거리에 나선 것이다.

구미시는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 발행 재심의 발표 이후 지난 7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을 일부 반대여론만을 듣고 뒤엎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공신력만 실추시키는 처사로 기념우표는 반드시 발행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 결정됨에 따라, 남 시장은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취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전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는 2015년 12월 8일 우정사업본부의 2017년도 기념우표 발행신청 공고에 따라 2016월 4월 8일 구미시 생가보존회가 신청하고, 2016년 5월 23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총 20여건 기념우표 중 하나로 선정통보돼 오는 9월 발행될 예정이었다.

지난달 30일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근거도 없이 발행 재심의를 결정했고, 12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재심의 결과 발행 취소가 발표됐다.

이에 대해 구미참여연대는 "전국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박근혜 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해 구미 시민의 명예를 훼손시킨 남 시장이 1인 시위로 다시 한번 구미 시민을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고 비난했다.

또 구미경실련도 '박정희 마케팅에 다름 없는 1인 시위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며 "차라리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 앞에서 5공단 분양가 인하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서라"고 남 시장의 '박정희 마케팅' 행태를 꼬집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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