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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해외환자 유치 나서베트남 의료관계자 초청, 지역병원 탐방
▲베트남 의료관광 관계자 도청방문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계기로 베트남을 의료관광 타킷지역으로 선정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7월 11일~15일까지 5일간 경북의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의료관광 지역병원을 탐방하는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 방문단은 베트남 속짱성의 인민위원회, 외무부, 관광문화 스포츠국 관계자와 대형병원 의사 등 모두 5명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의료관광사업의 새로운 개척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베트남 속짱성 인민위원회 성장 면담과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이번 방문단은 구미강동병원에서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신기술인 ‘새로운 척추수술(UBE)’ 장면을 모니터를 통해 직접 보고, 신속하고 간편한 수술법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해외환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건강검진센터와 국제진료센터 시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최신식 호텔시설로 완비된 게스트룸에서 하루 숙박체험을 했다.

안동병원에서는 해외환자들을 위한 호텔식 게스트룸이 완비돼 있음에 만족해 했으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특별한 장비가 완비돼 있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의 응오후웅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경상북도의 우수한 병원시설을 직접 확인하게 돼 매우 놀랐고 감명 받았다”며, “이번 방문으로 경북의 병원에 믿고 환자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찾은 베트남 환자는 2015년 5,316명, 2016년 8,746명, 경북도의 경우 2015년 161명, 2016년 666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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