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18일 노보텔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제작과 운행실증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자율주행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사업’에 대구시와 계명대, DGIST,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영일랩스, 모터웰(주)등 지역 산·학·연이 함께 기술을 결집해 자율주행자동차 제작과 운행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율차 연관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계명대학교와 DGIST는 참여기업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제작에 참여하며, ㈜영일랩스와 모터우웰(주) 기업은 자율주행 전동조향장치· 제어모듈과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제작과 운행실증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협약식 후 2부 행사에는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연관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자율주행 연관산업’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자율주행자동차 발전방향과 과제 ▲자율주행자동차 세계 기술동향과 대응전략 ▲삼성개방특허 소개 ▲자율주행 연관 기술이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이번 산학연관 협력사업을 통해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역량강화를 통해 연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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