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과 염삼주 한국섬유기술사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14일 섬유기술사들의 모임인 한국섬유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유기술사회는 방사, 섬유공정, 염색공정분야의 섬유기술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섬유기술인 전문모임으로 해당 분야에 풍부한 현장경험과 애로 해결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기초이론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섬유기술사들이 지역 섬유기업의 애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애로 기술지원과 교육, 신사업 발굴과 기업 연계 ·활성화를 통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 ▶세미나, 교육 등 강사위촉 ▶상용화 가능한 신사업 아이템 발굴과 기업연계 활성화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의 대표 섬유연구기관으로서 한국섬유기술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섬유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애로 자문은 물론 지역 섬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섬유기술사회 염삼주 회장은 ”섬유기술사회가 기업지원의 파트너가 돼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에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섬유와 공생공존의 초석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문혜강 원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섬유기술사와 연계해 섬유기업의 애로를 해결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과 정보, 자문과 컨설팅 등 향후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애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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