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만, 홍콩,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5개 국가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유명인)들의 SNS로 실시간 소개된다.

대구시는 아시아 5개국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대구의 대표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을 알리는 팸투어를 오는 19~22일까지 3박 4일동안 진행한다.

초청된 인플루언서들은 페스티벌 참가 기간 동안,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와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등을 체험한 뒤 각 국의 온라인 미디어에 실시간 포스팅하게 된다.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은 지난달 문을 연 ‘서문시장 사후면세점’을 방문한 후,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두류공원으로 이동해 K-POP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김광석길과 동성로를 둘러보고 아쿠아리움과 신세계백화점을 차례로 방문한다.

21일은 달성군 주요관광명소인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나룻터, 디아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대구시는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20~21일 이틀에 걸쳐 관광과 축제 등을 체험하는 이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 콘텐츠로 제작해 각 국의 유력 관광 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시아 5개국 소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대구 대표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대구시의 아름다운 사람과 풍경을 담은 홍보콘텐츠를 많이 제작해 해외 온라인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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