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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대구~광주 간 철도' 첫 단추 꿰다 !추진협의회 출범,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구심역할 기대
  • 문 경, 임성실 기자
  • 승인 2017.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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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대구 문경, 임성실기자] 문재인 정부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대선공약으로 채택한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에서 광주까지 191km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하며,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에 놓이게 돼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구시, 광주시, 가야문화권 17개 시·군 자치단체가 대도시권(Mega–City Region) 철도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협의회에는 대구와 광주 광역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21명(대구 12, 광주 8, 전남 1)이 참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 전남대 총장, 기초 자치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대표로 구성되는 23명씩, 총 46명이 추진위원으로 동참한다.

출범식에서는 영·호남 1,300만 주민들의 열망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공동선언문에서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국토균형발전의 역사적 과업이라는 사실을 천명하고, 250만 대구시민과 150만 광주시민의 열망을 담아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추진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청와대와 국회, 국토부, 기재부 등에 전달해 영호남 철도건설의 당위성과 영·호남 지역주민의 철도건설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영·호남 화합과 국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 완성차 생산에 대구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등 남부권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반드시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경, 임성실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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