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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구시 지역공약 11개 반영미래형자동차, 물산업, 통합공항 이전 등 포함
▲장하성 청와대정책실장이 지난 5일 대구시를 방문해 현안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구시가 착실히 준비해 온 미래형자동차, 물산업,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공약 11개 사업이 반영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국민 발표대회를 열어 국정운영 100대 과제와 143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구시 공약은 지역 공약 8개, 시・도간 상생공약 3개(대구・경북 2, 영・호남 1) 등 총 11개가 반영됐다.

대구시 지역공약은 ▲지역사회공동체의 합의를 통해 대구공항을 지역거점공항으로 육성 ▲미래형 자율주행차 R&D기반 조성과 부품산업 육성 ▲국제적인 물산업 허브도시로 육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구)경북도청 부지에 경제・행정・문화 복합공간 조성 ▲섬유・안경 등 대구의 뿌리산업 혁신성장 지원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 등 8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대구・경북 상생공약으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지원 등 2개 사업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이 포함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역공약 확정을 위해 지난 6월 1일 김진표 위원장의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 면담과 16일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약과제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지역공약의 이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공약 TF팀을 운영했다.

대구시는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발표한 대구시 지역공약에 대부분의 지역공약이 반영됐지만, 지역의 핵심주력사업인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포함되지 않아, 권영진 시장을 중심으로 광주시 공약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등 반영에 힘써왔다.

권 시장은 “현 정부의 국정 5개년 계획에 대구시 지역공약이 대폭 반영된 것은 지역 정치권, 대구시 공직자와 대구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 낸 값진 성과”라며 “모두가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미래형자동차 등 대구시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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