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폭염기를 맞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두류공원, 달성공원 등 20여 곳을 찾아다니며 시원한 병입수돗물(달구벌 맑은물) 21만 병을 나눠 주는 특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대구시와 자원봉사센터는 9월까지도 폭염 특보가 이어질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장에서 생산해 냉장 보관된 병입수돗물을 5대의 냉동탑차에 실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3시 사이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68% 늘린 1일 7천 800병씩 총 21만 병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20일 두류공원 현장을 찾아 시원한 병입수돗물과 물티슈, 부채 각 1천개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건강을 챙겼다.

김 부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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