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2일까지 15개 학교 21개팀 중·고교생과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해 3일 동안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2017 대구청소년 팔공산 왕건길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팔공산 왕건길 탐방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신숭겸 유적지~용호상박길~열린하늘길~묵연체험길~문화예술길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체험하게 된다.

수태골에서는 암벽등반을 체험하고, 독도법, 구급법과 응급처치법 등의 산악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 교육수도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익혀 대구를 알아가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우리고장 역사 공부’ 특강 시간도 가진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 어렵고 힘든 팔공산 왕건길을 걸으며 자신감과 인내심을 배양하고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선생님과는 진정한 소통을 나누는 값진 기회로 삼아 달라"며 "이번 행사가 꿈, 희망, 행복을 주는 대구교육의 활력소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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