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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유치캐나다 명문사립고 분교 설립하기로 MOU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캐나다 메도우릿지스쿨 휴 버커(Hugh Burke) 교장과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메도우릿지스쿨(Meadowridge School) 분교가 설립된다.

이번 협약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대에 146만㎡ 규모로 개발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외국교육기관 설립될 수 있도록 토지공급,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메도우릿지스쿨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분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설립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법에 의해 설립되는 포항 국제학교는 51,240㎡부지에 교사 36,345㎡, 운동장 등 부대시설 14,895㎡ 규모로 총 6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교육부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21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캐나다 본교와 동일하게 학사운영을 하며,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1,20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인데 내국인 학생의 비율은 정원의 30%로 제한된다.

도 청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국제학교까지 유치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포항이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향후 외국 기업 유치와 산업용지 분양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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