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의회 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낙동강 인근 문산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수질현황을 점검하고 취‧정수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이전의 당위성을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참고할 자료를 수집했다.
이날 위원들은 문산정수장에서 취수하고 있는 낙동강의 원수(原水)를 직접 떠서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가뭄 지속과 보 개방으로 인한 수질 변화 추이와 그에 따른 수질 감시, 취‧정수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조홍철 위원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취수원 상류 이전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한다” 며 “맑은 물을 마실 권리는 생존권의 문제인 만큼 이해관계에 얽매이기보다 대승적 차원의 해법과 새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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