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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30년간 농어촌 지역 주민대상으로 봉사
▲하계 의료봉사활동 발대식 단체사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20일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30회째 맞이하는 이날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은 박종현 학과장의 사회로 한의과대학 김광중 학장의 격려사, 변성희 부학장의 팀 구성과 현황 설명, 박문환 학생대표의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엔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된 의료봉사 실천을 위해 안전교육과 방제학, 침구학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방의료 봉사단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동문한의사 등 600여명이다.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주간 경북, 경남, 울산, 전남, 충북 등 16개 지역에 배치돼, 봉사단 팀별로 3박 4일간 한방의료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매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서 농어촌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가 함께 참여해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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