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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병원시뮬레이션체험부스 호평교통사고 다발성 골절환자 응급처치 과정 체험시연
▲직업체험 박람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21~22일 이틀 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7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에서 선보인 병원시뮬레이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행사 관계자와 참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행사에서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을 당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순간을 가정해 병원에서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의료 기사가 대처하는 과정을 박람회장에 그대로 옮겨, 학생들이 상처 드레싱, 혈압검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부터 혈액·혈당 검사, 초음파 검사, 재활훈련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행사 관계자는 “이전 박람회에서는 한 부스에서 한 직업군만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병원 통합 직업군을 소개해 박람회 자체가 한 단계 도약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입학홍보처 장우영 처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분야 직군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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