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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산컵 하계클럽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전국 70여개 클럽팀 참가…내달 2일까지 대장정 시작

▲‘영주 소백산컵 2017 하계 클럽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어린 선수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영주시는 지난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영주 소백산컵 2017 하계 클럽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3개 경기장(영주시민운동장 보조축구장, 풍기광복축구장, KT&G축구장)에서 열흘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각 연령별로 U-09부, U-10부, U-11부, U-1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각 부별로 16개팀씩, 전국 70여 개 클럽팀이 참가했고, 영주시는 2개의 클럽팀이 이번 대회에 나섰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며, U-12부 우승팀에게는 해외 파견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번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은 유소년 선수 외에도 지도자, 학부모, 응원단 등 약 2500여 명이 영주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경제적 특수가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유소년축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 며 “소백산 자락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 경관을 갖춘 힐링도시 영주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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