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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휴게소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장애인 편의시설을 장애인의 시각에서 바라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장애인단체, 지자체 등 외부기관과 함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86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 결과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가운데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주차구역 등 498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하고, 이 가운데 395건에 대해 6월까지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103건은 휴가철이 지난 후 휴게소별로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에 반영하거나, 운영업체의 추가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개선을 끝낼 계획이다.

편의시설별 세부 개선사항은 장애인화장실 98건(20%), 점자블럭 97건(19%), 장애인 주차구역 92건(18%) 등으로 나타났다.

개선작업을 통해 장애인화장실의 수평·수직 손잡이를 기준에 맞게 다시 설치하고, 점자블럭은 장애인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치를 조정하거나 새로이 설치했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표지판을 장애인이 알아보기 쉽게 정비했으며, 장애인용 경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 장애인 보관함도 정비했다.

김성준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차장은 “장애인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비장애인이 볼 수 없었던 개선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휴게소의 모든 시설을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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