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인도 아미티 대학이 창업교류협정 ⓒ국제i저널

[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인도에 창업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창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지난 9~15일까지 인도에서 ‘2017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아미티대학교(Amity University)와 창업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인도와 한국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특별창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창업가와 개발자, 현지기업 및 창업기관과 연계해 인도의 글로벌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 아미티대학교은 25,000여명의 재학생과 4,500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에 몸바이, 콜카타등 주요 지역에 8개의 캠퍼스와 런던, 싱가폴 등 11곳에 글로벌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인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 모디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국가 아젠다로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를 제시하고, 창업을 국가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창완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장은 “인도는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아미티대학교와 창업교환학생, 창업인턴십 등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에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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