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의성군청씨름단은 단체전 3위를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안해용, 김태호선수가 각각 소장급, 경장급에서 1위 입상하는 성적을 거둬 팀에 값진 금을 안겨주었고, 같은팀의 차승진, 박정우 선수도 각각 일반부 장사급, 청장급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해 은메달2개를 추가했다. 또한 박성윤, 이민기 선수도 역사급, 용장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하는등 씨름강군 의성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11명의 선수와 감독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의성군’과 ‘의성마늘’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는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수확한 선수들에게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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