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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경상북도 국제교류의 날’ 행사자매우호도시에서 천 여명 참가해 지방외교 강화
  • 김대연, 여의봉, 마혜성 기자
  • 승인 2017.08.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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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여의봉, 마혜성 기자] 경상북도의 지방외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7 경상북도 국제교류의 날(International Day)’ 행사가 28~29일 이틀 동안 도청 일대에서 열렸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주(駐)부산 중국총영사 등 5개국 해외대표단, 다문화 가정, 지역 유학생, 지역 주민, 자매우호도시 청소년과 공연단 등 천여 명이 참가해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 D-100일을 기념하고 경상북도 자매우호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은 ▲러시아 민요와 춤 ▲중국 변검, 회족전통춤 ▲베트남 전통공연 ▲아프리카 공연 등 4개 국가, 7개 지역의 해외 공연이 열렸고,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유학생이 참가하는 ▲경북 골든벨 ▲한국어 웅변대회 ▲K-POP경연 등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제공됐으며, 자매우호도시의 기념품 전시관, 해외 국가 홍보 부스, 해외 음식 체험 코너,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베트남에서 방문한 응우엔 투 항(여ㆍ24)씨는 “아름다운 경북도청에서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며 한국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아 너무 즐거웠다” 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1600km를 15일에 걸쳐 종단하는 ‘한-베 청년공감 로드쇼’ 에 참가할 베트남 서포터즈 11명을 초청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29일 둘째 날은 울릉군, 영덕군, 성주군, 안동시 등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자매우호도시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국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여의봉, 마혜성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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