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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대상 ‘대구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수료식중국관광객 대구 유치 활성화 기대
▲ ‘대구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 후 중국 유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와 (사)대구관광뷰로는 6월 8~8월 1일까지 지역 인바운드여행업계 활성화와 대구 맞춤형 관광 인력자원 양성을 위해 중국 유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여행업 실무 강의와 대구관광 현장실습 등 총 60시간 과정의 ‘대구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주춤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유치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구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대구시는 교육 수료 후 이들에게 지역 여행사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관광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육 기간 동안 유학생들이 만든 관광상품 가운데 우수상품을 선발해, 지역 중국전담여행사와 연계·판매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왕췐(王权, 경북대학교 대학원생)학생은 “여행사에 취직을 하거나 관광업에 종사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며 "앞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의 위탁으로 이번 사업을 주관한 대구관광뷰로 이종덕 대표이사는 “관광업에 종사하려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관광 창업이 확산되고 뿌리를 내려 중국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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