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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택체험 프로그램 여름 휴가로 인기안동의 멋과 맛, 흥이 어우러져
▲충효당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아름다운 전통문화자원이 잘 보존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지역에서 고택 체험업을 하는 곳은 모두 106곳으로 지난 해 안동지역 고택을 찾은 체험객은 모두 7만4천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7.3%인 5천426명이 외국인으로 재작년에 비해 5% 정도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 6월까지만 2만9천여 명이 안동을 찾았다.

고택에서 갖는 음악회도 색다른 묘미를 주고 있다. 고품격 고택음악회와 전통체험으로 구성된 고택체험프로그램인 ‘고택愛 취하다’는 전통문화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오는 19일은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열리는 고택음악회에서는 전통연희와 국악의 현대적 해석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p-connection(피커넥션)' 팀의 퓨전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능동고택에서 걸그룹 출신의 보컬로 구성된 재즈팀의 자작곡과 스텐다드재즈, 가요, cf 삽입곡 등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동민속촌 이원모 와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마다 안동예술다도연구회와 함께하는 전통차 시음, 다도, 예절, 다식,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군자고와에서는 지역 통기타 가수의 공연이 열리고, 19일 후조당에서는 퇴계연가 갈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야간 관광프로그램(달그락)의 하나로 9월 9일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달그락 음악회, 하회마을 투어, 풍등 날리기 체험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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