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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첫 우승강호 인천현대제철 승부차기 끝에 제쳐
▲ '2017 제16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구미스포츠토토 선수단과 관계자들ⓒ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구미스포츠토토가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2017 제16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호 인천현대제철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스포츠토토는 지난 6일 열린 결승전에서 전반에만 두 점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전 두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2:2 동점상황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국가대표 골키퍼인 강가애 선수는, 인천현대제철의 1번과 5번 킥을 막아내 4:3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진 추첨으로 준결승에 직행한 인천현대제철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른 구미스포츠토토는, 체력적 부담이 큰 경기였으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집념을 보이며 우승을 일궈냈다.

구미스포츠토토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최소미, 골키퍼상에 강가애, 최우수감독상에 손종석 감독, 최우수코치상에 이지은, 김철웅 코치 등이 뽑혀 주요 상을 휩쓸었다.

2016년 구미시로 연고지를 옮긴 구미스포츠토토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은 하반기 WK리그 순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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