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의료·건강·식품 경주
경주시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관련종사자 정기검진으로 타인전파 가능성 크게 줄여
▲어린이집 종사자 650명, 잠복결핵감염 검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65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교사,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종사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이 기간 동안 의료기관 종사자 약 500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400명에 대해 검진을 실시했고, 앞으로 고등학교 1학년, 유치원 교원까지 총 4천여 명을 검진하게 된다.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사전예방적 결핵관리를 통해 실질적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결핵에 노출됐을 때 건강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이번 검진을 통해 어린이집 내에서 결핵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법정 감염병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협이 되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사전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며 "올해는 잠복결핵검진사업까지 추진해 경주시 결핵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