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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단원 양은정 바이올린 독주회 열려8월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전석 무료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립예술단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단원 양은정씨(29, 제1바이올린)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전석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2016년 6월부터 1년 동안 미국 뉴욕 맨해튼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양 씨는 보다 깊어진 음악성과 향상된 기량을 이번 독주회에서 유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독주회에서는 고전에서 낭만,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바이올린 연주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이자이의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하고 이어 프로코피예프가 쓴 '5개의 멜로디'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을 선사한다.

피아노 반주는 부산예고와 부산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동아대, 창원대, 경남대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영실이 맡는다.

독주회를 앞두고 양은정씨는 “솔리스트로서 음악적 해석의 폭을 넓힌 동시에 맨해튼음악대학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며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대구시향의 연주에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립예술단원 해외연수 제도는 대구시립예술단 조례에 따른 것으로 단원의 기량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예술단 공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상임단원을 대상으로 2년 이내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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