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 청송트레일런'대회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현비암 강수욕장 길을 달리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2017 청송트레일런대회'가 지난 13일 청송군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부터 '청송트레일런'으로 명칭이 바뀐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km, 5km, 걷기코스 4종목에 천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현비암 강수욕장~파천면 옹점재~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산악하프 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 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 되면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대회가 열린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삼성라이온스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을거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와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송소고택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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