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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정부에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원 건의국토교통부장관 만나 6개 지역 현안사업 설명

▲권영진 대구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김대연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오후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통합 대구공항 이전사업과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대구~광주 달빛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권 시장이 이날 김 장관에게 제안한 사업은 ▲통합 대구공항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비롯해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예비타당성 통과 협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한 전기화물차(1t) 보급 확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단지 활성화 지원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6개 현안이다.

권 시장은 우선 통합 대구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 결과 발표 때 2046년 기준으로 영남권 항공수요를 연간 4천만 명으로 봤지만, 대구공항은 올해에만 330만 명이 넘어선다” 며 “수요예측이 잘못됐다는 게 입증된 만큼 옮겨갈 민항의 규모는 최소 500만~1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항은 현 부지매각 대금을 활용하고, 모자라면 국비를 투입하도록 돼 있다” 며 “민항은 여객과 화물청사, 계류장, 주차장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국토부가 걱정하는 만큼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군 공항 이전 절차가 조속히 이행되면 국토부도 민항 이전에 적극 협력하겠다” 고 답변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지방의 SOC사업이 아니라 산업 및 일자리 정책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대구의 대부분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곳을 통과할 대구산업선은 경제성 잣대로만 맞출 것이 아니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 관점에서 봐달라는 당부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달빛내륙철도와의 연결 부분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또 "도시재생 분야와 전기차, 자율주행차는 현재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준비가 많이 돼 있다" 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구시가 제안한 부품 R&D 기반 육성을 넘어 인프라 부분까지 확대하겠다“ 고 역제의할 만큼 적극성을 보였다.

이날 면담에서 권 시장은 지난달 광주에서 출범한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가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김 장관에게 전달했고, 김 장관은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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