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국제i저널=대구 김대연기자】대구시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기획조정실장에 행정안전부 정영준 상훈담당관(47세, 부이사관, 지방고시 1회)을 8월 14일자로 임용했다.

경북 영양군이 고향인 신임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에서 성당중, 경원고등학교를 마친 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지방고시 1회에 합격한 정 실장은 곧바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총무과, 경제통상실 과학기술진흥과, 행정지원국 자치행정과 등 도청 사업부서와 지원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후 2007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정기획관실, 자치행정과, 지역발전과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방경쟁력지원단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상훈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현실을 잘 아는 행정전문가로 중앙부처 근무경험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대구시가 현재 당면해 있는 국비확보와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대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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