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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살충제로부터 안전한 계란, 숫자 확인 당부!마트 등 계란 판매업소 대상으로 일제 점검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계란을 폐기하는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국내산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계란을 구입할 때 계란 껍데기에 있는 숫자를 확인해 살충제로부터 안전한 계란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대상인 전국 천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에 대해 검사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32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4%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대구시는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약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찍혀 있는데, 소비자가 이를 잘 확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된 계란은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이미 구입한 계란이라도 부적합으로 판정된 계란은 판매처에 반품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확산되는 살충제 계란에 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16일부터 신속 대응에 나서 중형마트 등 계란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대부분의 판매점에서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서'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며 “계란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지도점검과 대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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