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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무청, ‘슈퍼굳건이’ 1호 탄생후원으로 시력교정술 받고 현역 합격
▲슈퍼굳건이1호 탄생을 김주영 병무청장직무대리가 축하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후원병원에서 무료 시력교정술을 받고 현역의 꿈을 이룬 대구경북 지역 ‘슈퍼굳건이’ 1호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방성철(경북 경산시)군은 지난해 고도 근시로 원하던 현역 판정을 받지 못하자, 병무청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메트로아이센터안과 후원으로 안내렌즈삽입술을 받았다.

방 군은 이후 시력을 회복해 16일 재신체검사에서 마침내 현역 합격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시력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22명이 무료로 수술을 받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4명이 신청해 방 군이 최초로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라식·라섹 수술에 비해 고가인 안내렌즈삽입술을 무료 후원 받은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방 군은 “어릴 때부터 시력이 콤플렉스였는데 무료로 수술도 받고 자신감까지 회복했으니 이제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군인이 되어 보답하겠다" 며 “수술해 주신 원장님과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병무청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4급이나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질병 치료 후 군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다.

병무청은 지난 해부터 ‘슈퍼굳건이’ 사업을 추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5개 보훈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20개 건강증진센터, 민간 헬스장 등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굳건이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전국 각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로 전화하면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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