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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2회 NEAR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개최'전통문화·인문자원의 산업화·국제화' 주제로 열려
  •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기자
  • 승인 2017.08.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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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16~18일까지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일대에서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의 한·중·일·러·몽 5개국 20개 회원단체와 관련기관 소속 참가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NEAR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분과위 회의 첫날은 각국에서 입국한 회원단체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문화들을 체험했고,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유교랜드’를 방문해 선비정신을 계승한 유교문화를 둘러봤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전통문화·인문자원의 산업화·국제화’ 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대구한의대 정원길교수의 주제연설 ▲안동대 김시범 교수,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의 특별강연 ▲참가 자치단체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돼 동북아시아 지역의 전통문화와 인문자원을 산업화·국제화 측면에서 통찰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제 강연자인 정원길 교수는 ‘IDA 영양밤하늘보호공원 지정사례’ 를 통해 지역자원의 산업화·국제화 사례를 제시했고, 특별 강연자인 김시범 교수와 심상민 교수는 각각 ‘동북아시아 지역 문화 자원의 활용과 도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아시아적 가치생성의 문화유산 경영’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NEAR 경제통상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자치단체인 경상북도는, 1998~2012년까지 총 9회에 걸쳐 경제통상분과위원회를 열어 회원단체 간의 경제통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2013년부터는 기존의 분과위원회를 경제와 문화가 융합된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3회째 분과위원회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식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웅도 경북의 새천년 미래를 열어갈 안동에서 분과위원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회의가 동북아지역의 문화와 인문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세계화사업 등을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는 경상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를 통해 동북아지역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내실화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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