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고령군은 전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대형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24일까지 나흘 동안 고령군 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고령군,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제 5837부대 6대대 등 총 15개 기관 3백여 명이 참가하고,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세 부문으로 나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훈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김영란법 시행 이후 공무원이 참여하는 첫 대규모 훈련인 점을 감안해 각종 기관, 단체, 개인의 연습장 위문방문이나 위문품을 받지 않기로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충실한 대응태세를 갖춰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전시전환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며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시위로 인한 한반도 안보에 불안감이 조성된 만큼 올해는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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