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오는 23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수목진단’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엔 경북대 졸업생이 설립한 국내전자현미경 제조업체인 ㈜코셈의 개발진과 김기우 경북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전자현미경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소개하고, 수목의 피해시료를 직접 분석해보는 등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수목 피해 증상에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미세한 구조는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성분을 분석해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수목 피해 진단에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과학적인 접근 방안이 확산돼 수목의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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