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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모바일 관리소’ 운영 주택관리시스템 도입‘카카오 톡’ 활용해 관리비 수납 등 실시간 민원해소

[국제i저널 = 대구 김도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해마다 품질이 개선되고 제품 하자에 대한 보수가 이뤄지는 데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지수가 개선되지 않는 데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고객만세 TF'를 구축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고객만세 TF'에서는 입주민 방문 인터뷰와 주거실태조사를 연중 실시한 결과, 주거생활 만족도가 단순하자 같은 불편사항 해소 보다는, 생활지원 시설 부족이나 공간협소 등 주거생활에서 겪는 고민에 훨씬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고객필요에 성실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관리소’운영과 함께 ‘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를 신설해 본격 시행에 나섰다.

‘LH모바일 관리소(가칭 LH e-관리센터)’는 관리소가 없는 다가구 주택 입주자와 LH의 주택관리 전담 조직이 카카오 톡 대화방을 만들어 입주자의 문의와 불편사항, 하자보수 요청에 대해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문제에 대해 조치하는 프로그램이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 고객만세 TF는 LH e-관리센터를 통해 임대료와 관리비 문의 등 주거생활 전반에 걸쳐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하고, 차단기 설정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단전, 단수 같은 문제는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관내 3개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시행했으며, 앞으로 카카오 톡을 이용한 관리비 수납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아이방설치전 ▲아이방설치후

‘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는 가족 라이프사이클(생애 주기)에 따라 가족구성원이 늘거나 성장했는데도 경제적 사정으로 이전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집안 살림을 재 배치해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자녀들의 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있는 임대아파트, 대구시 남구 다가구 주택 3호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됐으며, 해당 성과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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