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드림스타트 회원들이 팔공산 동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팔공산 동화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스마트폰, 인스턴트 음식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선한 먹거리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사찰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참가 학생들은 사찰예절과 다도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새벽예불을 드린 후 숲 속을 걸으며 명상하고 나무소품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사찰 생활을 경험했다.

드림스타트에 참여한 A(초 6)군은 “스님과 함께 타종을 해 볼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며 "휴대전화를 만질 수 없어 심심할 줄 알았는데 새로운 경험들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성군 드림스타트 팀은 2011년 출범해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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