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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푸드트럭 확대 운영청년창업·일자리창출 한몫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산시는 규제개혁의 핵심정책이자 일자리 창출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을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31일부터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

경산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창업과 취업애로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3명의 푸드트럭 영업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장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1호점에 이어 경일대, 대구한의대의 캠퍼스 푸드트럭을 포함해 총 6대의 푸드트럭이 허가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게 됐다.

경산생활체육공원에는 실내체육관, 시민운동장, 풋살경기장, 럭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연 13만여 명이 이용하고, 인근 경산시민회관, 내년 초 개관 예정인 공원 내 경산체육센터(수영장) 이용객 등을 감안하면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어서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공원 내 신고지역에서 행사 여부에 따라 유동인구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이동하며 영업할 수 있다.

이 날 영업을 시작한 김모씨(32세)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나만의 레시피 개발에도 힘써 더 큰 창업의 꿈을 이루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장을 찾은 경산시의 한 관계자는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은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지 3년째를 맞았지만, 제도적으로나 체계적인 지원이 많이 부족한 실정" 이라며 "앞으로 푸드트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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