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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명주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교육명주로 만든 첫 배내옷, 아이를 기쁘게 하다
▲함창명주테마파크 홍차이야기 장명옥 대표가 함창명주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과 31일 2회에 걸쳐 문경, 김천, 구미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할머니 50여 명을 대상으로 '함창명주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배냇저고리 체험 교육은 누에고치에서 생산된 100% 명주 원단이 사용되며, 아이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꽃, 나비 등 생활 자수문양을 배냇저고리에 담아내거나 태명 등을 이니셜의 형태로 직접 새겨 넣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함창명주 배냇저고리 공동생산단체 ‘명주 아희’의 대표이사로 10년 넘게 자수 교육을 해오고 있는 장명옥 함창명주테마파크 홍차이야기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연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교육생 최다영(낙양동, 29세)씨는 “자수가 익숙하지 않지만 아기에게 처음 입히는 옷에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며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친환경 소재인 명주 배냇저고리를 내 아이에게 선물해 줄 수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주의 명주를 더 많이 알리고 산업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명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해 나가야 한다" 며 "이를 위해 관련농업인, 명주생산단체, 연구기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명주 배냇저고리 체험은 오는 9월 22~24일까지 개최되는 '2017 감고을이야기축제'에서 '명주 아희 홍보·체험' 부스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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