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산시의회 박미옥의원 등 의원 3명이 발의한 '경산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제19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경산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설치 권장, 전문인력양성 등 문화예술기반 확충 ▲폭넓은 주민 참여를 위한 축제·행사 등 관련 사업 활성화 ▲문화예술 진흥의 품질향상을 위해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예술인들의 창작의지와 긍지를 높이는 예술인의 날 제정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근무환경 개선, 처우 및 지휘향상 등 예술인 복지 증진 사업 ▲예술단체·전문기관 등에 대한 사업수행 경비 ▲예술인복지 증진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박 의원은 “경산의 문화예술진흥을 이끌고 예술인들의 처우개선을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며 "문화도시 경산의 부흥은 물론 예술인들도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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