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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경북대 사과연구소, 사과 신수형 개발 나서2축형 사과 신수형 22농가 8.7ha 시범 보급
▲영주시가 경북대학교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사과 신수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영주시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와 손잡고 사과원의 기계화와 노동력 절감에 탁월한 새로운 수형을 개발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적용되는 사과 신수형은 최근 유럽에서 개발된 한 개의 대목에 2개의 원줄기를 세우는 수형으로 나무의 세력이 분산돼 밀식을 통한 다수확이 가능하고, 묘목비 절감, 농작업의 효율화, 고품질 과실생산, 기계화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개발해 보급되는 사과 신수형은, 경북대학교와 영주시가 손잡고 영주시 과수시험장에 0.2ha를 조성했으며, 관내 22개 농가 8.7ha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영주시와 경북대 사과연구소는 이번 신수형개발 뿐만 아니라, 고밀식 사과재배체계의 애로기술 해결과 내동성 및 연작 적응성 왜성사과대목(G대목)을 선발해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보급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농가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영주지역에 새로운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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