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주)메타비스타, (주)제트에이치티, ㈜에이알텍 대표들과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구미시는 15일 (주)메타비스타, (주)제트에이치티, (주)에이알텍과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하기 위한 4자 협약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체결했다.

수소는 기존의 에너지원인 가솔린과 비교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나타내는 차세대 에너지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고난도의 저장기술이 요구돼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만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진국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활발한 개발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내 기술력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세계적 액체수소 전문가인 백종훈 박사가 대표로 있는 (주)메타비스타가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주)제트에이치티, (주)에이알텍 두 방산업체가 생산 공정에 참여하며, 구미시는 프로젝트가 정상 궤도에 안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정 에너지원 기술을 보유하는 것은 미래의 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 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인류 생존에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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